"국력 길러 평화정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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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삼척=송진혁기자】김종필 국무총리는 27일 『북한공산주자들은 격동하는 국제정세의 틈을 타서 남침위협을 실질적으로 가중시키고 있으며 그런 위협에 대처해 나가면서 경제안정과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야하는 우리의 과업은 실로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곳에서 열린 동양「시멘트」 증설공사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그러나 우리는 이 과업이 아무리 힘겹더라도 전진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하고 『이는 국력배양의 가속화만이 이 나라의 안전·번영·평화통일을 보장해줄 확실하고도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총리 외에 김진만 국회부의장·오학진 국회상공위원장·심의환 상공차관·「위보워」주한인니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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