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출혈 열 증세 괴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병명도 밝혀지지 않은 채 전국적으로 번지고만 있는 유사 유행성 출혈열 증세의 괴질은 경기도안에서만 하룻새에 11명의 새 환자가 발생, 23일 현재 경기도안에 75명 발병에 14명이 숨지고 14명이 완치, 47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3일 수원에 내려온 국립보건연구원 병독부장 김경호 박사와 「가톨릭」의대 김종휘 박사는 수원도립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에 대한 괴질 원인조사에 나섰다.
경기도는 47명의 환자들을 모두 법정 전염병 질환자로 취급키로 하고 도립병원에 무료 입원시켜 치료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