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인조 반창고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4일상오 11시10분쯤 서울마포구서교동451의57 김대규씨(51·서울제관대표)집에 30대강도2명이 들어가 집을 지키고있던 김씨의 어머니 강묘순씨(7l)와 부인 전병숙씨(46)를 과도로 위협, 팔과 발목을 전깃줄로 묶고 두눈과 입에 초록색 포장용「테이프」를 붙여 가린뒤 현금5만원, 「다이어」반지1개(싯가12만원), 금팔찌 1개(싯가12만원), 은「브로치」1개등 3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대문밖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김씨의 3남인 명호군(17·중암고교2년)학교에서 왔다며 문을 열게한뒤 들어가 2층공부방을 둘러봐 전씨가 『무슨일이냐』고 하자 갑자기 칼을 빼들고 위협, 「테이프」로 눈과 입을 가린뒤 아래층 장롱안에 있던 금품을 털어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