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사무실을 10개로 나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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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의원 공용으로 배당된 의사당 5층의 1백50평을 10개의 방으로 나눠 시·도별 의원실로 쓰기로 16일 의원총회에서 결정.
공화당 소속의원이 68명이지만 국회 안에 따로 사무실을 갖고있는 정일권 국회의장과 9명의 상임위원장, 당 간부 3명, 4명의 원내 부총무, 국무위원(장승태 체신)등 18명을 빼면 평균 5명이 한방을 쓰게 되는 셈.
강원도는 정 의장·장 체신장관·김용호 부 총무가 빠져 결국 손승덕·이효영 두 의원이 차지하고 충남은 김용태·장영순·김종철 의원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이 따로 방을 가져 김종익·김제원·이병주 의원만이 쓰게 됐다.
제주도 출신의 홍병철 의원은 1인이어서 부산 쪽에 함께 배정을 받았다. 유정회와 신민당도 의원들의 공용사무실 배정방법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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