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침몰|8명 사망 넷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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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7일 하오6시10분쯤 전남목포시충무동맥도 앞 7백m해상에서 화물선 일진호 (14t 선장 김의철·32)가 침몰, 이 배에 타고 있던 안명임양(19·신안군지도면조동리), 같은 마을 정미섭씨 (43·여) 최순임씨 (38·여)등 3명이 익사하고 같은 마을 임마래씨(50·여) 김명례씨 (36·여) 김성례씨 (37·여) 주봉심씨 (41·여)등 4명이 실종됐다. 이 배는 이날 하오2시쯤 전남신안군지도면조동리 앞 선착장에서 소금 4백 가마와 선객15명을 싣고 목포로 가다 침몰당해 선장 겸 선주인 김씨 등 8명은 헤엄쳐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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