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수상 영화출연 수상역 맡아서 열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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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현직의 수상이 화면 속에서 수상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가 금년 가을 「타이」에서 재 상영될 예정이어서 화제.
14년 전 제작된 『추악한 미국인』이라는 「타이」영화에는 지난날 배우·고전무용가·소설가로도 활약했던 「쿠크리트」현 수상이 출연하여 수상역을 맡고 있으며 「말론·브란도」가 분한 미국 대사가 「방콕」공항에서 반미 「데모」를 만나는 영화 속의 한 장면은「찰즈·화이트하우스」현 「타이」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5월 부임해올 때 반미 「데모」를 만난 것과 너무도 일치하여 금년 가을 이 영화가 재 상영되면 공전의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영화사들은 기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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