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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도 어린이 유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충주】충주시성서동121 대신여인숙 주인 곽장숙씨(47)의 손녀 왕호섭양(3)이 19일 하오2시쯤 이 여인숙에 투숙했던 23세쯤의 여인에게 업혀 나간뒤 7일이 지난 26일상오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곽씨에 따르면 주양을 데리고 간 여인은 18일상오11시쯤 10호실에 들었다가 하오10시쯤 방값을 치르고 나갔는데 다음날인 19일하오2시쯤 다시 찾아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과자를 사주겠다』며 안고 집앞 구멍가게로 나간후 소식이 없다는 것.
왕양을 데리고 간 여인은 1백60cm의 키에 얼굴은 길고 검은 편이며 여드름이 많았고 분홍색T「샤쓰」에 수박색 월남치마를 입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머리를 감아올려 핀으로 꽂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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