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4년 만에 열린 남북 상사중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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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내 기업 관련 분쟁사안을 논의할 남북공동기구인 상사중재위원회의 첫 회의가 13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남북이 2000년 12월 ‘남북 사이의 상사분쟁 해결 절차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한 이후 14년 만이다. 지난해 9월 남북은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상사중재위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우리 측(오른쪽)에서는 최기식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등 5명, 북측에서는 허영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처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세부 중재 절차와 북측 중재인 명부 전달 문제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중재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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