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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 지원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주택은행은 75년 업무계획을 수정, 자금공급규모를 당초의 4백억 원에서 5백12억 원으로 1백12억 원을 늘렸다.
이러한 주택은행의 자금공급 확대는 경기회복 책의 하나로 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것인데 민영주택건설 지원이 1만1천6백 호에서 9천2백13호로 줄어드는 대신 일반국민주택이 1만6천6백 호에서 2만6천3백14호로, 복권 국민주택은 3천6백호에서 4천 호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수정계획에선 사원주택자금 30억 원을 계상, 대도시이외의 공장지구 등에서 회사가 주택 등을 지을 땐 호당 60만원씩을 연리 12%선으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금년 사원주택의 건설지원규모는 약 5천 호이다.
주택은은 주택자금사용에 따른 일반수출수요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반대출규모를 당초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늘렸다. 또 국민투자채권의 인수 액도 14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배증시켰다.
주택은은 늘어난 자금공급규모 1백12억 원은 예금증가 30억 원, 국민주택 채 소화 증가 60억 원, 이월금 기타 40억 원 등으로 충당하고 주택채권은 35억 원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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