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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보 실질 토의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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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오는 26, 27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75년도 한·미 안보 협의회의는 박정희 대통령 및 서종철 국방장관과 「슐레진저」 미 국방장관과의 회담에 보다 큰 중점이 주어질 것이며 이 자리에서는 한국 안보 문제의 실질 문제를 토의하게 될 것이라고 18일 미 국방성 관리들이 전했다.
이 같은 회의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합의는 지난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 측 실무자 회의와 그동안의 한·미 실무자 예비 접촉에서 이루어졌는데 양국 대표단이 전원 참석하는 전체 회의는 최소한 줄이고 대신 서 국방장관과 「슐레진저」 미 국방장관과의 단독 회담에서 중요 의제가 격의 없이 토의·처리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슐레진저」 미 국방장관은 25일 내한, 3박4일의 체한 일정을 마친 후 28일 일본으로 떠날 예정인데 18일 미 국방성이 밝힌 11명의 미 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제임즈·슐레진저」국방장관 (단장) ▲「조지·S·브라운」 합참 의장 ▲「몰튼·I·에이브러모위츠」 국방성 동북아 및 태평양 문제 담당 부차관보 ▲「하워드·L·피시」 국방성 군원 담당 부차관보 ▲「조지프·레이턴」 국방성 공보 담당 차관보 ▲「애모스·조던」 국방성 국제 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N·게욘러」 태평양 지구 사령관 ▲「J·O·주르헬런」 국무성 동아 및 태평양문제 담당 부차관보 ▲「리처드·스나이더」주한 미 대사 ▲「리처드·스틸웰」주한미군사령관 ▲「D·A·오도노후에」 국무성 한국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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