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터키 '최루탄 소년' 9개월 만에 사망 … 반정부 시위 격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은 뒤 9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 베르킨 엘반이 11일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으로 한동안 소강 상태였던 터키의 반정부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다. 12일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그의 장례식에 수만 명이 모여 추모 집회를 열었고, 전국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이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스탄불 로이터=뉴스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