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체력·실기로 선수공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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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설「롯데·자이언츠」야구단은 6일 신인발굴의 일환책으로 체력과 실기 「테스트」로 선수를 공개채용하기로 결정, 실업 「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롯데·팀」의 공개 「테스트」는 좋은 소질을 가진 지방선수들이 빛을 못보는 폐단을 줄이고 젊은 신인들에게 의욕을 주자는데 목적이 있고 그 밖에 최근 과열 「스카웃」으로 파생된 금품수수등의 추문등 부조리를 막자는 이중효과도 노리고 있다는 것.
오는 9월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실시될 공개 「테스트」에서 체력 「테스트」는「스피드」·「파워」(근력)·순발력· 민첩성·유연성, 실기 「테스트」는 수비력과 공격력등을 「테스트」하게 된다고. 「스포츠」계서는 이 공개 「스카웃」이 야구「붐」조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는데 이 시도가 성공할 경우 다른 종목의 실업 「팀」들도 이 제도를 실시하지 않을까 하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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