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단원들에 카스트로 암살 사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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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의 백만장자 「하워드·휴즈」씨의 전보좌원인「마휴」씨는 3O일 처음으로「마피아」단원들에게 「카스트로」 「쿠바」 수상을 독살하도록 촉구했던 암살음모사건의 전모를 털어 놓고 이 음모는 61년의 「쿠바」침공의 길을 닦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계획은 고위층의 승인을 받지 못했었다고 폭로했다.
전FB1 (미연방수사국)요원인 「마휴」씨는 상원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증언을 끝낸후 기자들에게 그는 60년 언젠가 CIA(미중앙정보국) 요원이었던 「제임즈·오코널」씨와 접촉을 했으며 그때 자신은「쿠바」침공계획에는 「카스트로」의 제거가 필수요건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고 그때 자신은 친구로서 암흑가의 인물인 「존·로슨리」와 접촉을 하여「쿠바」침공과 관련된 「카스트로」의 제거계획에 그의 협력을 얻도록 하라는 요청을 「오코널」로 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스트로」제거라는게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계획은 「카스트로」를 죽이는 것이라고 답변하고 자신은 CIA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으나 우리가 정당한전쟁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로즐리」와 접촉하기로 동의했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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