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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신앙 선언채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개신교 19개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기독교 지도자협의회는 26일 상오 서울세종「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광복 3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오늘의 난국에서 신앙수호와 국가안보가 제1차적 과업이라 지적하면서 신앙과 선교의 자유가 침해당하면 4백만 기독교인은 생명을 걸고 항거할 것등 8개항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 선언에서 『우리는 기독교신앙의 자유를 제한하고 인간의 권리를 부정하는 공산주의부정에 대해 전세계기독교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망한다』고 밝히고 세계교회는 일부보도에 따라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교회의 방향을 속단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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