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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만원 받고 지목 변경해줘 구청계장 등 5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치안본부 특수수사대는 27일하오 개간금지임야의 지목변경을 해주고 미완성인 것을 완성된 것처럼 준공검사필증을 떼준 후 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 도봉구청 지적계장 양상옥씨(42) 녹지계원 유영상씨(38)와 임시직원 추연식씨(47)등 공무원 3명과 택지조성업자 채몽률씨(55·서대문구 홍은동8의438) 및 브로커 박순익씨(41·도봉구 미아동609의1)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증수회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도봉구청 지적계주사보 조원경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건축업자 정을연씨(43·관악구 봉천동738의83)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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