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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첫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포항제철은 19개 팀이 참가, 46일간에 걸쳐 1백74게임이라는 한국초유의 마라톤레이스를 벌인 춘계실업연맹전의 패권을 차지했다.
25일하오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최종일경기에서 포철은 해군을 2-1로 제압, 10승6무2패로 승점26을 기록함으로써 10승5무3패로 승점25인 육군보다 1점을 앞서 74년 연맹가입이래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조흥은은 공군을 전반에 적공하여 2-0으로 이겨 8승7무3패, 승점23으로 한전과 동점이었으나 골 득실차에서 9-4로 우세, 5위를 차지하고 한전은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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