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6일 AFP동양】일본 정부는 일본이 무력 공격을 받는 경우 긴급 대책을 위해 미국과 실질적인 외교 수준의 협의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16일 「미야자와·기이찌」 (궁택희일) 일본 외상이 말했다.
「미야자와」 외상은 이날 중의원 외무·내각 및 과학·기술 증진 특별위원회 연석 회의 석상에서 「이시이·하자메」 자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미국의 핵 보복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나 미·일간의 그러한 협의가 일본 헌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그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