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로스오버 데이 맞아 주요 법안 통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애틀랜타에서 3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데이(Crossover Day)를 맞아 주요 법안이 통과됐다. 크로스오버 데이는 회기 막바지에 주요 법안을 간추려내기 위한 제도로, 올해 주의회에 상정된 법안은 이날까지 상·하 양원중 한 곳을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된다.
이 날 통과된 법안은 의료용 대마초법과 낙태지원 금지법이다. 의료용 대마초법은 간질 등 특정 질환을 가진 소아 환자들에게 액체, 알약, 주사 등의 형태로 대마초를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지지한 앨런 피크 공화당 의원과 재니아 콕스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앨런 피크는 재니아의 딸 핼리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법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피크와 핼리 콕스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킴 스크리바가 아들의 사진을 들고 있다.
돈젤라 제임스 의원과 발렌시아 씨가 낙태지원 금지법에 반대하며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붙은 옷걸이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낙태지원 금지법이 여성의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 "여성에 대한 전쟁"을 의미한다며 반대를 표명했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