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상봉동(한독약품 앞)과 성동구 화양동(어린이 대공원)을 잇는 동이로가 30일 하오 준공, 개통됐다. 이로써 영동교에서 도봉구 노원교에 이르는 동부간선도로의 전구간이 완공됐다.
총공사비 17억3천5백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 11개월만에 준공된 이 도로는 길이 5.3㎞, 폭30m의 6차선으로 중간에 면목교(길이 72m·폭26m)를 신설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의정부와 영동지구·경부고속도로가 직결돼 동부지역의 외곽순환도로의 기능을 맡게되며 도심으로 통과하는 교통량이 우회,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됐다.
이 도로공사에는 연인원 17만여명이 동원되고 특수장비 1만여대가 투입됐으며 25만여 부대의 「시멘트」와 1천9백20t의 자재가 소요됐고 도로개설에 따른 토지와 건물수용보상비는 3억2천5백만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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