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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전 부통령도 월남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구엔·카오·키」전 월남 부통령은 29일 철수「헬리콥터」편으로 포위된「사이공」을 탈출, 미 제7함대 월남철수작전 사령 통신선「블루·리지」호에 도착했다.「카키」색 복장에 목에는 밤색「스카프」를 맨「키」전 부통령은 7함대 중심부에 자리잡은 지휘 통신선「블루·리지」호에 오르면서 기자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키」장군의 부인은29일 월남 난민철수 여객기 편으로「사이공」을 탈출,「괌」도를 경유하여 미「캘리포니아」주의「트래비스」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 대변인은『그녀는 특별한 예우를 받지 않고 다른 피난민이나 탑승자와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AFP·AP·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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