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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달러 1억불 도입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아랍」산유국으로부터 1억「달러」를 직접 기채할 것을 추진 중이다.
계속되는 경상수지의 적자 때문에 외화의 계속적인 도입이 필요한데「뉴요크」금융시장으로부터는 이미 2억「달러」를 도입한바 있어 앞으로 당분간 추가도입이 어려운 형편이므로 도입「채널」을「아랍」산유국 쪽으로 돌린 것이다. 1억「달러」의「오일달러」도입은 산은의 외화표시 산 금 채를 인수시키는 형식이 될 것이다.
1억「달러」의 차관도입을 교섭하기 위해 김원기 산은총재와 정인용 재무부 외환국장은 「마닐라」ADB 총회에 참석한 후 중동으로 떠났다.
김종필 총리의「사우디아라비아」방문에서도 외자도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동산유국 중 외화도입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레바논」「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3국인데 이중에서도「사우디아라비아」측과 집중적인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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