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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에 충실 난국 이기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30일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현 시국은 어제 특별담화를 통해 설명했듯이 매우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이 난국을 극복하려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이 난국을 극복하겠다는 불 퇴전의 각오와 단결이 있어야 하고 그 위에서 각자 자기의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난국을 극복하는데는 모든 국민이 똑같이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경제계의 모든 인사들은 금년도 수출목표 60억「달러」를 기필코 달성하는 것이 곧 군인이 전선을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총력안보에 기여하는 전사의 도리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자기직분에 충실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작태는 총력안보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말한 박대통령은『국민각자가 다같이 자기직분에 충실하고 단결함으로써 이 난국을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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