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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수상 '6관왕' 기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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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래비티]

영화 ‘그래비티’가 음악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올랐다.

‘그래비티’의 음악을 담당한 스티븐 프라이스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래비티’는 ‘책도둑’, ‘허’, ‘필로미나의 기적’, ‘세이빙 미스터 뱅크’를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그래비티’는 음향상·음향편집상·시각효과상·촬영상·편집상 등을 받았다. 여세를 몰아 작품상과 감독상·여우주연상 등 주요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우주비행사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우주에 떠도는 인공위성 잔해물과 충돌해 지구와 교신이 끊기는 사고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폰소 쿠아론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산드라 블록(50)· 조지클루니(53) 등이 출연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총 24개 부문을 시상한다.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 알폰소 쿠아론의 ‘그래비티’가 10개 부문, 스티브 맥퀸의 ‘노예 12년’이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회는 여성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46)가 맡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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