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에 참가중인 서울의 충암중과 중앙여중이 서울시 교육 위원회의 종용으로 돌연 기권하고 말았다.
중동부 1부에 출전하고 있는 충암중과 중앙여중은 9일 군산 남중·마산 제일여중과의 「게임」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남은 전 경기에서도 기권하겠다고 대회 본부에 통고해왔다.
충암중과 중앙여중은 제4회 소년 체전 서울시 대표 「팀」으로 내정된 「팀」으로 서울시 교육 위원회가 전력 노출을 우려, 기권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