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크메르 한국대사관 전 관원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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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크메르」 한국대사관의 김세원 대사 및 직원 4명 등 잔류 대사관원 전원이 공산군의 공세강화에 따라 5일 하오 미군 수송기 편으로 태국 수도 「방콕」에 대피했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김정태 차관보는 『「프놈펜」에 있던 대부분의 한국인들도 철수, 이날 현재 미국 회사에 고용된 3명만이 남아있으나 미국인 비상철수계획에 들어있어 신변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크메르」 대사관 직원들은 일단 「방콕」에 머무를 것이나 조만간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 외무부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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