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공석 출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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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 26일 AP·AFP종합】「구엔·카오·키」전 월남 부통령 겸 수상은 26일 반 「티우」파 군 장교 및 정치인들이 참석한 집회를 주도함으로써 근 5년간의 은퇴 생활을 청산하고 정치 일선에 나섰다.
소식통들은 「키」장군이 주도한 이 집회는 「티우」대통령으로 하여금 온건파와 일부 과격파 반정부 세력으로 구성된 『구국 전선』에 권한을 양도하게끔 하기 위한 월남의 정치 사태 해결안을 토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말했다. 「사이공」의 미확인 보도는 「티우」 대통령이 부통령과 수상을 지낸바 있는 「구엔·카오·키」 장군에게 전시 내각에 참여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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