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흑산도 항을 확장 수산물 수출 기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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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전남 대흑산도 항에 오는 81년까지 7억3천만원을 들여 어선 수용 능력을 현재의 8백 척에서 3천 척 규모로, 수산물 양육 능력을 현재의 하루 1백15t에서 2백80t으로 늘리고 가공 시설을 갖춰 수산물 수출 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25일 건설부가 마련한 대흑산도 항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면 올해 건설부와 수산청 예산에서 2억3천만원을 투입, 2백25m의 방파제 및 1백39m의 물량장을 건설하고 76년에 다시 2억1천만원, 그리고 77∼81년에 2억9천만원을 들여 방파제 확충, 위판장·제빙 냉동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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