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농성 4일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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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해임사원복직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동아일보기자들은 15일에도 공무국·편집국·방송국을 점거해 회사측은 별관 출판 국에 임시 편집국을 마련하고 외부시설을 이용해 4면만을 발행하고 있다.
기협 동아일보분회는 1백50명 가운데 15일 현재 87명이 제작을 거부했다고 밝혔고 회사측은 1백18명 가운데 39명만이 제작을 거부하고 있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14일에는 권도홍 여성동아부장·이문환 부장대리가 농성에 합류했다.
이날 김영삼 신민당 총재, 함석헌·장준하·양일동·공덕귀·박형규·홍성우씨 등 이 농성중인 기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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