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트 수상 보좌관, 기욤 대역죄로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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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칼스루에(서독)10일AP합동】「지크프리트·부바크」서독 검찰총장은「빌리·브란트」전 서독수상의 측근 보좌관으로 있다가 간첩혐의로 체포된「귄터·기욤」을 5일 대역죄로 기소했다.「브란트」전 수상은「기욤」의 체포에 따른 추문으로 작년 5월6일 사임했었는데「기욤」에 대한 기소내용에는 공공기밀을 누설한 배신혐의가 포함되었으며 이밖에 그의 처 「크리스텔」도 반역죄 및 정부기밀누설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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