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이틀간 단식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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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프로·복싱」세계「헤비」급「챔피언」인「무하마드·알리」는 5일 미국 민들에게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아프리카」사람들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2일 동안 단식을 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부에 취해 있어 우리주변사람들의 처지를 알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 『단 2일 동안만이라도 음식을 거르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오는 24일「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질「처크·웨프너」와의「타이틀·매치」에서 「프로모터」들이 TV중계를 보기 위해 판매된 입장권마다「아프리카」인 구호를 위한 50「센트」씩의 기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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