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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개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 각급 학교가 75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3일 상오 대부분 개학했다.
초·중·고교는 학년말 방학을 마치고 새학기 수업을 시작했으며 대학들도 대부분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신입생 입학식과 개강식을 가졌다.
새학기를 맞아 오랜만에 학교에 나은 각급 학교 학생들은 모처럼 만난 급우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지만 구속에서 풀려난 학생들의 복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대학가는 미해결 문젯점을 안은 채 문을 연 셈이다.
신입생 입학식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이화여대 등이 이날 상오에 거행했고 지난 2월말로 관악 새 캠퍼스로 이사를 마친 서울대를 비롯, 한양대·건국대·숙명여대 등이 오는 5일에, 경희대 등은 오는 7일에 각각 갖게 된다.
재학생 개강은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숙명여대 등이 이날부터 시작했고 중앙대가 4일, 연세대가 6일, 이화여대가 7일, 경희대가 8일부터이며 서울대는 14일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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