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고전기증-자유교양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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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자유교육협회(회장 김창수)는 사회교육분야를 통한 고전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전국 28개 교도소, 10개 소년원, 8개 갱생보호협회에 자유교양고전도서를 법무부를 통해 기증하기로 했다.
약50종의 4천여권에 달하는 기증도서 내용을 보면 「삼국사기」「삼국유사」「한국고전문학」 등 우리나라 고전을 비롯하여 「시경」 「서경」 「역경」 「플르타크」 영웅전 등 동 서양의 고전과 「한국동화집」「이솝이야기」「충무공 이순신」등 다양하다.
이 협회는 70년 창립이래 4년 동안 양로원·나환자촌을 비롯, 농어촌 벽지학교에도 고전도서를 기증해왔는데 그 도서는 약1백30종에 28만2천5백82권을 헤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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