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예고지표, 침체 계속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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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12월중 경기예고지표의 종합평균점수는 전월보다 0·1「포인트」하락한 1·0「포인트」를 기록,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 은이 작성한 이 지표는 대략 2∼3개월 후의 경기상황을 표시하는 것으로 74년 8월부터 하향성안정을 나타냈으며 12월에 들어 처음으로 긴축정책의 완화가 필요한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그런데 종합지표를 구성하는 14개 부문 중 도매물가·화폐발행 평균 잔고·국내여신·일반수입 등은 긴축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져 통화공급에 의한 경기회복 책이 위험한 것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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