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천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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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1일 낮12시13분쯤 종로5가 지하철역「폼 」에서 철길을 무단 횡단하던 김명수씨(38·종로6가19)가 인천 발 청량리 행 제140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지하철에서 전동차에 치여 사람이 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하행선「폼」에서 철길로 뛰어내려 상행선「폼」으로 기어오르려다 때마침 달려온 전동차에 치여 10m가량 끌려가다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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