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학습자료에 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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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2일 올해 국민학교학습자료확충 및 활용지침을 마련, 학교별로 육성회예산 가운데 학급운영비와 내부시설비를 학습자료확충에 우선 투자하되 이용빈도와 실효성이 큰 자료부터 확보토록 각 학교에 시달했다.
시교위는 이 지침에서 자연과 산수 과 학습 자료를 확충 3개년 계획에 따라 완비하고 학교여건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 추진하되 ▲학습자료의 실용성과 정밀성을 고려하고 ▲기존자료 중 수리를 요하는 자료는 보수, 재활용하고 ▲교내공한지를 사육, 또는 재배 등 학습의 장(장)으로 활용하고 ▲자료의 다목적활용방안과 학습효과를 감안, 제작 또는 구입토록 하면서 ▲무리한 수집으로 말썽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교위는 또 각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현행 교육과정과의 밀착 도를 검토, 재분류 정비해 활용하고 전체교직원의 시청각 교육기재조작기능 자체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각종 일반연수 때 시청각교육을 실시토록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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