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약해져 대체로 저조한 편|대형 쏟아진 횡성 한치지 새로 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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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겨울낚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빙 질이 약해져 얼음을 타기 힘들게 된 곳이 많다. 지난주는 칠성·추산·한치 등 몇 곳에서 형에서 좋았을 뿐 양으로는 극히 저조.
전 전주에 갑자기「클로스·업」된 칠성은 고개를 숙였으나 화요서「세일」이 정도환씨 31.3cm 등 3수, 「신촌」이 진성표씨 32.2cm등 3수,
목요서「서부」가 김교석씨 32.2cm등 3수, 「대흥」 여영욱씨 32.3cm 등 2수, 「대지」「신당」「솔」이 각 월척 1수씩을 올렸고 주말은「신당」이 박원선씨 32.3cm 등 2수. 「풍전」백일민씨 32cm 등 2수, 「대지」가 윤태성씨 30.7cm 등 2수, 「신서부」(조준수), 「일양」(윤흥수), 「용두」(강인상)가 각1수씩을 올려 주간에 모두 23수의 월척을 냈다. 이곳은 빈 바구니도 많았는데 얼음이 약해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다.
횡성 한치도「독립문」「돈암」이 합동으로 나가 손정수씨 34.5cm 등 5수의 월척, 「종로」「정릉」이 강기훈씨 32.5cm, 「인왕」이 이재윤씨 31.1cm 등을 올렸고 명군은 2∼3수에 그쳤으나 나왔다 하면 준척 급. 얼음도 든든해 당부간 각광을 받을 것 같다.
추산은「청수」가 나가 총5수밖에 못 올렸으나 3수가 월척. 강범철씨가 38cm의 대형을 올려 지난주 최대 어를 기록했다.
음성 길선을 개척하러 7대의「버스」가 들어갔으나 모두 KO패.
「솔」「서부」「한수」「신당」등은 모두 2∼3수로 붕어 구경만 하고 보섭·칠성으로 옮겼다. 그밖에 석장서「조양」「풍작」이 평균 10여수였으나 얼음이 불안해 일찍 철수했고 단평의「양」, 금정의「동교」가 잔챙이로 4∼5수씩, 봉당의 「아현」이 10여수씩 했다.
건등은「세일」이 나가 24cm이상 20여수, 「대흥」이 나간 관성과 「준량」이 나간 정읍담월은 얼음이 얼지 않아 별 재미를 못 봤다.

<수요낚시>
▲낙생 △대흥(29)3388 △솔(28)8875 △동교(34)0201
▲방농장 △서라벌(94)7501

<목요낚시>
▲추산 △종로(76)6588 △정릉(94)3877 △대지(99)2083 △세일(99)4405 △대흥(29)3388 △신서부(33)3531 △동교(34)0201 △솔(28)8875
▲한치 △삼오(75)9935 △동보(53)9266 △신당(53)4708 △독립문(73)3502 △돈암(94)0044 △서부(28)2083 △갈현(39)3397 △양(73)3640 △동작(69)5068
▲전방 △신촌(32)6565 △상도(68)8384 △풍전(26)1836.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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