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팀 오늘 두「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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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캘커타6일UPI동양】2연패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한국여자「팀」(1군A조)은 6일 제33회 세계탁구선수권 본 경기 단체전예선「리그」첫날 인도(한국시간 하오1시)「인도네시아」(하오9시)와 연거푸 대전, 낙승이 예상된다.
한편 남자「팀」도 서독「덴마크」와 대전한다.
이곳 전문가들은 「헝가리」소련「체코」「스웨덴」「프랑스」「인도네시아」인도로 구성된 여자1군A조서 한국은 소련과 함께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
그러나 최근 쇠잔한「팀」세로 미루어 중공 일본에는 못 미쳐 결국 여자단체 패권은 일-중 공전으로 압축된다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주축 이에리사가 73년「사라예보」제패 당시의「폼」을 유지 못해 중공의 호옥란, 일본의 「오오제끼」에 기량 면에서 처진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단체전은 중공「스웨덴」일본의 3파전이 예상되나 이 역시 일본이 73년이래 붕괴돼 중공「스웨덴」간에 패권가름이 날 것 같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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