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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재건축·중소형 급매물 위주로 매수세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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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올해 부동산 정책이 19일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이 더욱 활기차졌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값은 평균 0.08%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2011년 1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울·수도권이 평균 0.07% 올랐다. 서울이 0.05%, 경기도 0.08%, 인천이 0.1% 각각 올랐다.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서울에선 재건축아파트가, 수도권에선 비교적 아파트 값이 저렴한 곳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송파구(0.11%)와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0.29%), 군포(0.23%), 광명(0.21%), 수원 영통구(0.19%), 이천(0.19%) 등이다.

 지방에선 5개 광역시(평균 0.09%)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8% 올랐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0.21%, 0.26% 상승했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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