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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 전년보다 15% 늘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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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과 분양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2만4602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2.7%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분양 실적은 5863가구로 지난해 1월에 견줘 58.6%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은 서울·수도권이 1만2096가구로 지난해보다 15.8% 많았다. 공공택지 인허가 물량이 크게 늘면서 경기도(7540가구)가 20.6% 급증했다. 반면 지방(1만2506가구)은 7.4% 줄었다. 분양 실적도 서울·수도권(3517가구)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31.4% 감소한 2346가구에 그쳤다. 1월 주택 착공 실적은 2만1260가구로 지난해보다 25.6%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인천을 중심으로 13.2% 늘어난 7546가구가 착공했고, 지방에선 지난해보다 33.7% 증가한 1만3714가구가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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