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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2년 선고 해상반란 선원 7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형사지법 이영범 판사는 31일 참치잡이 원양어선 오용호 선상반란사건에 관련. 구속 기소된 박대인(25·1등 항해사) 주종호(23·2등 항해사) 서완석(22·2등 기관사) 정영화 피 고인(30·갑판원) 등 4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죄를 적용, 각각 징역 3년을, 최중렬(38·갑판원) 이점수(24·갑판원) 장명성 피고인(28·갑판원)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피고인들은 지난해 7월11일 상오4시쯤 인도양 공해 상에서 참치잡이를 하던 중 선장 권황택 씨(32)가 평소 선원들을 혹사한다고 불만을 품고 선장을 선실에 감금하는 등 해상반란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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