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관계 발언 사견|이 공화 의장 해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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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16일 하오 기자 회견 내용중의 언론 관계 발언을 해명, 『본인 개인의 사적인 「추측」을 즉석에서 말한데 불과하므로 오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의장 서리는 해명 문을 통해 광고 해약 문제에 다시 언급, 간혹 언론 기관 중에 국가 이익에 반하는 보도를 함으로써 광고 청약자를 포함한 각계 각층의 비위를 거슬려 광고해약과 같은 일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나 공화당으로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각계 각층의 대화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의장 서리는 이날 상오 회견에서 신문·방송 광고 해약 사태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언론이 국가에 유익하도록 사회적 공기로서의 보도를 해야하는데 정부의 비위를 거슬린점이 있지 않았나 추측된다』고 말하고 『정부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대처해 보다가 마지막으로 이런 방법을 택했는지는 모르나 오래 계속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본다』고 답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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