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장면 방영토록|성불능 등 치료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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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리처드·폭스」박사는 TV가 여성의 불감증 및 남성의 성불능을 치료하기 위해 성행위 장면을 실연하는 내용의 적나라한 성교육 「프로」를 방영해야 한다고 역설.
5명의 자녀를 거느린 가장이기도 한 그는 방송의 장래에 관한 한 정부 위원회에 낸 건의문에서 『현대 사회에는 너무나 사랑이 부족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그와 같이 제의했는데 영국 전국 시청자 협회 회장인 「메리·화이트하우스」여사는 이 제의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이는 어리석고도 무책임한 수작』이라고 일축.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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