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외 전 각료 퇴진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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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럴드·포드」미 대통령은 「닉슨」전 대통령 당시의 각료들이 머물러 있는 내각을 개편하려는 구상을 굳혔다는 소식.
취임 초「포드」대통령은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할 때의 판례에 따라 모든 「닉슨」 각료들에게 유임해줄 것을 요청, 각료 대부분이 유임되었으나「포드」대통령의 가까운 친구들이 최근 비공식적으로 전하는바에 의하면「키신저」장관을 제외한 전 각료들이 사표를 제출할 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
「포드」대통령의 측근들은 그가 지난 중간선거의 결과를「닉슨」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해석, 새로운 인물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결론 지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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