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가두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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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숙명여대 학생1천여명은14일 상오11시 교내도서관 앞 금잔디 광장에서 문교장관 사퇴 등 4개항의결의문을 채택한 후 2시간40분 동안 교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하오1시45분쯤 교문 밖으로 나가 구호와 애국가를 부르며 갈월동 쪽으로 5백m가량 가두시위를 벌이다가 갈월동 4거리 앞에서 기동경찰의 제지를 받고 학교로 되돌아가 해산했다.
학생들은 구속인사와 학생들의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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