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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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달 31일밤 8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입구에서 경기1바8307「코로나·택시」(운전사 봉필근·35)를 타고 가던 25세 가량의 청년이 봉씨의 머리를 칼로 찔러 실신시키고 2천원을 뺏어 달아났다.
운전사 봉씨에 따르면 범인은 안양에서 앞좌석에 승차, 범행장소에 이르자 목에 칼을 들이대고 『돈을 내라』고 협박, 봉씨가 머뭇거리자 갑자기 칼을 휘둘러 봉씨의 머리 두 군데를 찌르고 돈주머니에서 현금을 꺼내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봉씨의 진술에 따라 키 1박65㎝쯤에 얼굴이 둥글고 검은색 작업복을 입음 25세 가량의 청년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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