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싱크홀에 빠진 코르벳 박물관 전시차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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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보울링 그린시(市)에 있는 내셔널 코르벳 박물관(National Corvette Museum)의 전시공간이 12일(현지시간) 대형싱크홀이 발생해 부서졌다. 사고는 12일 새벽 5시 40분쯤 발생했다. 다행히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캐티 프라시넬리 박물관 대변인은 이 사고로 제너럴모터스에서 빌려온 1993형 ZR-1 스파이더와 2009형 ZR1 블루데빌(Blue Devil) 2대와 박물관 소유차량 6대가 파손되었다고 밝혔다. 파손된 박물관 소유차량은 1962 black Corvette, 1984형 PPG 패이스 카(Pace Car), 1992형 화이트(White) 1 밀리언스 코르벳(Millionth Corvette), 1993형 루비 레드(Ruby Red) 40주년 기념 코르벳, 2001형 말레트 햄머(Mallett Hammer) Z06 코르벳, 2009 화이트(white) 1.5 밀리언스 코르벳 이다. 킴 랑카스터 시(市) 대변인은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보울링 그린시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석회암이 빗물과 지하수 등에 의해 용해되면서 생긴 석회동굴로 인한 싱크홀로 추정되고 있다. [로이터=뉴스1,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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