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준결 진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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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멕시코시티15일UPI동양】한국여자「팀」은 제8회 세계배구선수권 예선 사흘째인 14일(이하 현지시간) 6조 경기서「체코」를 3-1로 눌러 2연승으로 준 결「리그」진출이 확정, 15일 예선 최종 전으로 「캐나다」와 1, 2위 결정전을 갖게 됐다.
그러나 남자「팀」은 5조예선 2차 전서도「체코」에 3대0으로 완패, 2연패로 예선탈락의 쓰라림을 맛보았다.
「톨루카」시서 열린 이날 여자부 경기서 한국은 제1「세트」부터 장신「체코」와 일대 접전. 엎치락뒤치락 「시소」끝에 15대12로 이겼다.
이어 제2「세트」서는 속공과 시차공격 등 다양한 작전이 적중, 「체코」수비진을 여지없이 허물어 15대2로 대승했다.
그러나 제3「세트」들어 힘의「체코」가 맹 반격으로 나오자 조혜정 이경선 유경화 등 주전이 방심의 허를 찔려 12대15로 패해 제4「세트」에 돌입했다.
여기서 한국은 체력 전을 펴는「체코」에 강인한 정신력과 기량으로 맞서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15대12로 이겨「세트·스코어」3대1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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