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를 소재로 30여 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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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꽃꽂이연구가 문상림씨가 국화·「코스모스」·붉은 꽈리·옥수수·감 등 가을꽃과 열매들을 소재로 아홉 번째의 꽃꽂이 전을 개최(14일∼15일, 조선「호텔」).
커다란「홀」장식용으로 알맞은 대작 3, 4점이 포함된 30여 점의 출품작 중「포인트」가 주어진 것은 주로 국화를 소재로 한 것들이다.
「국화 곁에서」의 작품도 노란 수술이 달린 흰 소국이 소재다. 둥근 수반에 푸른 이끼가 돋은 돌을 가운데 놓고 국화를 돌 앞뒤로 배치한 이 작품은 수반 바닥에는 자잘한 자갈을 깔아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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