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민예극단은 「폴란드」의 극작가 「슬라보미르·므로제크」의 『탱고』를 허규 연출로 14일부터 21일까지(매일 하오 3시30분·7시30분)연극인 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 초연의 『탱고』는 「유럽」과 미의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무대에 올려졌던 부조리극. 이 극의 어른들은 자유 사상을 가진 「보히미언」인 반면 젊은이들은 존경받고자 하는 보수주의자들로 묘사되고 있다.
이 작품의 제목 『탱고』는 「자유」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20년께에는 「탱고」를 추려면 기존 질서가 파괴되어야 했던 것이다.
출연자는 정현·오승명·유명옥·공호석씨 등, 번역은 권경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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