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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미대통령 11월22일 방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럴드·R·포드」미국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1월2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20일 밤10시 서울과「워싱턴」에서 동시 발표됐다.
김희진청와대대변인은 『「포드」미대통령이 11월22일 아침에 서울에 도착할것이며 11월23일 상오 이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일본방문후 내한하는 「포드」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한군원문제, 한·일관계, 한우도점세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고위외교소식통은 박-「포드」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문제 및 「유엔」군사문제 ▲한국의 안보문제 ▲미국의 대한원초와 미국내의 일우대한비판에 따른 문제 등이 의제로 다뤄질것 같다고 말하고 특히 미국의 극동방위선축소경쟁에 따른 한국안보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드」대통령은 방한중 주한미군도시찰, 위문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미국현직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60년 「아이젠하워」, 66년「존슨」에 이어 「포드」대통령이 세번째다.
「아이젠하워」미전대통령은 대통령당선후 취임전(52년)에 방한한바 있다. 「포드」의 이번 한·일 양국방문에는 「키신저」국무장관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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